15일 낮 12시40분께 서울 용산구 청파동3가 135의6 원로 서양화가 박영선씨(82) 집에 제자를 사칭한 30대 2인조 강도가 들어 박씨의 작품과 골동품 30여점을 털어 달아났다.범인들은 이날 상오 10시40분께 박씨 집에 전화를 걸어 『대학제자인 신문사 기자인데 스승의 날에 인사를 드리겠다』고 한 뒤 찾아와 박씨에게 절을 하고 얘기를 나누는척 하다 갑자기 흉기를 꺼내 박씨를 위협,유화와 신라토기 등 시가 4억원여어치를 털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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