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은 16일 상오 10시30분 한양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공기 게양투쟁을 잠정유보한다고 밝혔다. 전대협은 이날 『태극기·남북단일기·인공기 동시 게양은 절대불법행위가 될 수 없지만 국민적 관심이 인공기 게양투쟁의 핵심인 국가보안법 철폐요구보다 인공기 게양여부에만 집중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전대협은 그러나 『남북합의서의 국회비준요구 등 국가보안법 철폐요구는 앞으로도 계속 벌여나갈 것이며 인공기 대신 남북단일기를 게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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