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의동기자】 대전지검 특수부 이정기검사는 16일 오대양사건과 관련 상습사기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온 송재화씨(46·여·경기 안양시 호계2동 대한아파트 6동507호)를 위증혐의로 구속,대전교도소에 수감했다.검찰에 의하면 송씨는 지난 89년 1월 상습사기혐의로 광주지검에 구속수감됐을 당시 『사채를 모아 유병언씨에게 돈을 갖다줬다』는 등 유씨와의 공모사실을 인정했는데도 지난 14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유씨 상습사기사건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두해 유씨관련 공모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등 법정에서 거짓진술을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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