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릴리 미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는 1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실시할 예정인 대북한 핵사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핵무기 개발 의혹을 씻으려면 핵재처리 시설을 완전히 공개하고 IAEA 사찰과 함께 남북한 상호사찰을 병행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릴리 차관보는 워싱턴에서 녹화된 SBS TV의 시사 프로그램 「핵심」에서 『북한이 핵개발과 사정거리 1천㎞ 미사일 제작 및 대중동 스커드미사일 판매를 중지하지 않을 경우 미·북한간 대화진전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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