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미스코리아 진 유하영양(서울)/선 장은영양(서울)/미 이승연양(서울)/태평양화 서연정양(대구)/엘칸토 우정아양(경기)/국제페리 김인영양(부산)/(주)유림 구교현양(서울)/한국일보 이정희양(남가주)【부산=박영기기자】 92년 한국 최고의 미인 미스코리아 진에 유하영양(18·미스서울·대원여고졸)이 뽑혔다.
16일 하오 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태평양화학이 공동주최하고 엘칸토,국제페리,(주)유림의 협찬,한국방송공사의 후원으로 부산 KBS홀에서 열린 92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은 장은영양(21·미스서울·연세대 신문방송 3) 미에 이승연양(23·미스서울·인하공업전문대 항공운항과 졸)이 각각 선발됐다.
또 미스태평양화학에 서연정양(18·미스대구 진),미스엘칸토에 우정아양(20·미스경기 선),미스국제페리에 김인영양(19·미스부산 선),미스 유림에 구교현양(18·미스서울),미스한국일보에 이정희양(19·미스남가주 선)이 각각 뽑혔다.
이날 대회는 지방화시대에 발맞추어 대회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벗어나 항도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사할린 등 해외동포 미녀 13명과 전국 시도대표 등 모두 53명의 미녀가 참가,김동건아나운서와 89년 미스코리아 선 고현정양의 사회로 KBS 2TV가 3시간동안 생중계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져 5천여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또 김국환 김지애 현철 김완선 강수지 신승훈 박남정 김상아 이현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과 부산 민속예술 보존협회의 동래야유 특별공연도 있었다.
이날 심사는 박광진위원장(한국미술협회 이사장)등 20명이 맡았다.
선발된 미스코리아 8명중 진에게는 1천5백만원,선은 1천2백만원,미는 1천만원,나머지 5명에게는 각각 7백만원등 모두 7천2백만원이 국제대회 출전경비와 사회활동비로 수여되며 각종 국제미인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별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포토제닉상=유하영(18 미스코리아 진·서울) ▲우정상=유수정(21·충북진) 정영순(20·사할린진) ▲매너상=이명희(20·대전충남진) 임미경(21·광주전남진) 최은영(19·워싱턴진) ▲인기상=정소영(21·뉴욕진) 김주희(19·하와이진) ▲탤런트상=김숙희(21·강원진) 이윤화(19·전북선) 정선혜(19·경남진) ▲목련상=박혜진(21·시카고진) 김유란(21·댈라스진) 이남정(19·경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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