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한전·포철 등 국민주에 대해서도 외국인 주식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재무부 고위당국자는 15일 『현재의 정관상으로는 국민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금지되어 있으나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정관을 수정,외국인도 일정범위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는 3년만기 신탁상태에 있는 한전주 7천4백25만주가 다음달 22일 만기가 도래하여 일시에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경우,주가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조건호 재무부 증권국장은 이날 상오 경제기획원·동자부·한전 등 실무 관계자들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