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전철건설공단(이상장 김종구)은 6월중 착공되는 경부고속전철 천안대전(57.8㎞) 구간을 96년 말 완공,97년부터 시험열차를 운행키로 하고 12일 공개입찰을 통해 이 구간의 시공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공단은 이 구간을 7개 공구로 나눠 착공이전에 4개,7월이후 3개 공구의 시공자를 도급한도액 기준으로 선정하되 도급한도액 부족업체는 2군이상 2개업체의 공동도급으로 공사를 맡기고 입찰하한가를 제한하는 저가심사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특히 교량 5㎞ 이상,터널 10㎞ 이상은 시공자가 공사의 효율과 편의에 따라 설계를 일부 변경할 수 있는 대안입찰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서울부산간을 14개 구간으로 나눠 93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실시 설계중이며 전 구간의 항공사진측량은 4월말로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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