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로이터=연합】 독일 금속노조는 11일 독일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제까지 해온 경고성 파업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금속노조측 관계자들은 2주 전부터 바바리아주에서 계속되고 있는 파업에 25만명 가까운 노동자들이 참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속노조측의 이같이 강화된 파업확대 결의는 노조원들의 전면파업 투표 결정권을 갖고 있는 노조 집행부 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며 독일 공공서비스 부문 노조원들이 기본급 5.4% 인상을 골자로 하는 타협안의 수락여부를 결정짓는 투표에 들어간 것과 때를 같이하여 나온 것이다.
한편 독일 공공서비스 부문 노조 가운데 최대 규모의 노조인 OETV측 관계자들은 이번 투표에서 50% 이상의 찬성표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표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