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김진각기자】 강원 속초경찰서는 9일 관광지에서 가출 청소년들을 콘도로 납치,10일간 감금한뒤 이중 여학생을 성폭행한 진남화(27·무직·속초시 조양동) 최원일씨(27·무직·속초시 동명동)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박두진씨(21·방위병·속초시 조양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하오 2시께 속초 조양동 고속터미널 앞에서 설악산에 놀러왔다 차비가 떨어져 상경치 못하고 배회하던 문모(17·서울J고 3·송파구)·권모군(17· 〃 ·강동구)·전모양(15·서울K중 3·송파구) 등 3명을 조양동 W콘도로 납치,『말을 듣지 않으면 집에 보내주지 않겠다』고 협박,10일 동안 감금하고 전양을 집단 성폭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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