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샨베·모스크바 AFP AP=연합】 최고회의 건물에 피신중이던 라크몬 나비예프 타지크 공화국 대통령이 7일 집권을 포기하고 종교적,정치적 자유를 요구하던 반정세력이 권력을 인수함으로써 구 소련 공화국들중 마지막 공산정권이 무너졌다.나비예프 대통령은 이날 최고회의 의장 및 법무장관과 나란히 최고회의 건물을 떠나며 반정세력에 권력을 이양했는데 새정부 구성의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반정세력의 압력으로 사임했다가 재등장한 사파랄리 켄드자예프 최고회의 의장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타르타스 통신은 부통령,국방위원회 위원장 국영방송 사장도 모두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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