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땅값 더 떨어져 유리주식시장은 앞으로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자금사정 호전 및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으로 바닥권을 벗어나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4분기 종합주가지수는 6백60∼7백선,금년중 최고지수는 8백선 전후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또 앞으로 1∼2년간은 부동산 값은 더 떨어져 부동산보다는 주식이 재산 불리기에는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동부증권이 증권사 및 기관투자가 1백명,상장업체 80명,학계 20명,투자가 1백명 등 총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올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는 증시침체의 원인으론 수출부진 및 무역적자(30.6%) 기관투자가 기능상실(17.4%) 통화긴축 및 부도사태(16%) 정·재계 갈등(15%)이 꼽혔다.
올해 종합지수 최고치를 7백∼8백선으로 보는 투자자가 과반수를 넘는 등 「안정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강했으며 2·4분기 최고치는 7백선 내외로 보는 사람이 많았다.
이같은 주가회복 전망의 주요인으론 장기순환 주기상의 회복기 도래(23.8%)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13.7%) 등 증시내적 요소가 37.5%로 경기회복(31.2%) 금리하락(14%) 등보다 더 많았다.
향후 1∼2년 정도의 주식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해선 주식투자 수익률이 부동산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는 투자자는 62.3%인 반면 부동산이 더 유리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6.2%(나머지 21.5%는 차이없다)에 불과했다.<이백규기자>이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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