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는 1일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 중앙위원장 백태웅씨(29·전 서울대 총학생회장·공법4 제적) 등 사노맹 조직원 39명을 국가보안법위반(반국가단체 수괴·구성 등) 혐의로 구속했다.백씨 등은 지난 24일 무기징역이 확정된 박노해씨(34·본명 박기평) 등과 함께 89년 11월 반국가단체로 규정된 사노맹을 결성,사회주의 혁명을 기도한 혐의다.
백태웅씨 등 서울지역 조직원 21명은 이날 하오 서울 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의뢰입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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