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흑인 폭동사태로 서울을 떠나 LA로 떠나는 항공편 승객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1일 하오 3시 김포발 LA행 KAL18편은 예약 승객이 2백86명이었으나 실제로 1백97명만이 탑승한채 떠났다.
이날 미국으로 떠나는 단체관광객도 대폭 줄어들었으나 그동안 서울에 머물고 있던 LA거주 교포들이 예약없이 나타나 서둘러 출국하는 모습이 많았는데 이들은 항공사 직원에게 LA공항에서 목적지까지 교통편이 원활한지에 대해 묻는 등 불안해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LA 시내 상공을 거쳐 공항에 진입하던 항공기를 이날부터 태평양 쪽으로 우회해 상륙토록 하는 전문을 긴급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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