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0일 업자들로부터 2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서울 시립 장묘사업소(경기 고양시 대자동) 소장 박원용씨(40·폭력전과 1범·지방공기업 2급)와 구매담당 이용하씨(36) 등 2명을 뇌물수수혐의로,뇌물을 준 유일상사 대표 홍기정씨(51·전과 4범)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묘사업소 구매계장 김영목씨(40·전과 1범)와 납품업자 5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소장 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구내식당 매점의 식료품 납품업자 홍씨로부터 계속 납품조건으로 9백15만원을 받는 등 비석·잔디업자 7명으로부터 1천5백22만원을 받았으며 직원 이씨도 같은 기간에 2명으로부터 5백53만원을 같은 조건으로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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