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 일문일답민자당의 이종찬후보는 28일 저녁 관훈토론회(총무 구월환)에 참석해 「외압설」과 관련,『후보등록전에 외압설이 등장하더니 최근에는 또다시 지구당 위원장·분과위원장·대의원들이 회유와 압력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어 제2외압설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경선을 정책대결로 하지 않고 외압·대의원 물밑 포섭 등으로 왜곡할 경우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일문일답 5면
이 후보는 노태우대통령의 엄정중립 준수여부에 대해 『외압분위기나 대의원 추천과정에서 나타난 특정후보 추천에 따른 조직적인 움직임 등을 감안할때 대통령의 엄정중립 약속이 실제 집행과정과 틀린다고 본다』고 말해 대통령의 중립 입장표명이 경선과정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회유와 압력 입도선매식 선심이 시정되지 않으면 자유경선 원칙이 무너지게 된다』면서 『그동안 여러차례 제의한 합동연설회 개최·TV토론·정책토론회에서 김영삼후보가 떳떳이 나와 정책대결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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