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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승용차시장 3파전 돌입/기아자 포텐샤 어제 신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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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승용차시장 3파전 돌입/기아자 포텐샤 어제 신차 발표회

입력
1992.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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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급·2,200㏄급 2종 선보여기아자동차는 2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1천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3년여에 걸쳐 개발한 대형고급승용차 「포텐샤」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일반에 첫 공개된 포텐샤는 배기량 3천㏄급 6기통 DOHC엔진과 배기량 2천2백㏄급 12밸브 엔진을 장착한 2개 차종으로 성능 디자인 안정성 편의성 등에서 국내에서 생산된 기존 승용차보다 한차원 높은 승용차로 평가받고 있다.

포텐샤의 출현으로 현대의 그랜저가 석권하고 있고 대우의 신형 슈퍼살롱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국내 대형승용차시장이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측은 포텐샤가 자가진단기능을 갖춘 종합전자제어시스템을 도입한 엔진,충돌시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임팩트바,제동력이 뛰어난 ABS시스템,회전할때 차체의 쏠림을 방지해주는 AAS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포텐샤는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반램프보다 30%정도 밝고 빛이 멀리 나가는 프로젝션램프를 채택했으며 앞뒤 시트가 스위치로 높낮이와 앞뒤 간격이 조정되고 뒷좌석은 열선이 깔려 겨울에도 12∼32도의 온도를 유지해준다.

기아는 올해안에 포텐샤의 대형차 시장점유율을 22.8%까지 끌어올릴 계획.

지난 23일부터 계약을 받기 시작,5월초부터 출고될 포텐샤의 판매가격은 3천㏄가 3천1백30만원,2천2백㏄ 12밸브자동이 2천1백60만원,2천2백㏄ 수동이 1천9백80만원이다.<방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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