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8일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 분과위원 접촉을 갖고 북측 공동위설치·운영에 관한 합의서 채택문제를 집중협의했으나 공동위 숫자 등에 의견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5월5일부터 열릴 7차 본회담에서 절충을 계속키로 했다.양측은 이날 공동위 숫자와 관련,우리측의 통행통신·경제·사회문화 등 3개안과 북측의 경제·비경제 등 2개안으로 계속 맞섰다.
또 공동위에서 채택하는 개별시행 합의서 발효절차를 놓고 우리측은 양측 총리의 서명에 의한 발효를 주장한 반면 북측은 공동위원장 서명만으로 발효시키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