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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반군 휴전합의/51인 평의회 구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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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반군 휴전합의/51인 평의회 구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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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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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헤크마티야르 협상 개시【이슬라마바드 AFP 로이터=연합】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입성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온 강온파 반군들의 지도자인 굴부딘 헤크마티야르와 아마드 샤 마수드가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즉각 발효시켰다고 파키스탄 외무부가 27일 발표했다.

파키스탄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회교반군 당사자들이 일체의 적대행위를 즉각 종식시키기로 합의함으로써 이같은 휴전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휴전에 따라 카불에서의 총격전은 즉각 중단됐다고 밝혔으나 카불에서 산발적 교전은 계속됐다.

대변인은 이와관련,헤크마티야르의 헤즈비 이슬라미와 이란에 본부를 둔 여러 반군들의 동맹체인 헤즈비와 와흐다트가 앞서 8개 반군 당사자들이 페샤와르에서 합의한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군들의 과도정부 구성합의에 따라 「51인 이슬람 평의회」 의장인 시브가하툴라 모자디디가 카불로 향하고 있으며 27일 현지에 도착,집권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즈비측의 대변인은 헤크마티야르가 아프간 과도정부 수립과 관련,다른 정파들과 협상을 개시했다고 이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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