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동안 1억 털어/공범은 지난 16일 검거서울경찰청 특수대는 25일 지난해 미장원 및 치과병원과 의상실 연쇄강도 주범 이용모씨(30·특수강도 등 전과 11범·경기 구리시 동구동 67)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해 10월24일 하오 5시께 교도소 동기인 문석만씨(40·구속)와 함께 강남구 신사동 619 윤피부미용실에 침입,주인 이정희씨(48·여) 등 3명을 과도로 위협,미리 준비한 청테이프로 이씨 등의 손발을 묶은 뒤 핸드백 등을 뒤져 현금 1백50만원을 빼앗았다.
이씨 등은 또 같은해 12월6일 하오 4시30분께 용산구 이태원동 엘레의상실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주인 김애선씨(33·여)와 손님 등 6명을 과도로 위협,3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의상실 앞을 지나던 삼이통상소속 서울1 바9936호 택시를 빼앗아 타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10월초부터 지난 2월말까지 5개월 동안 28차례에 걸쳐 미용실과 치과병원·의상실 등을 대상으로 상습 강도행각을 벌여 1억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씨는 공범 문씨가 지난 16일 서울경찰청 특수대에 붙잡히자 25일 하오 5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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