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채용기부금 반환요청 교사에 폭력배 동원 사직강요/교장등 5명 영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채용기부금 반환요청 교사에 폭력배 동원 사직강요/교장등 5명 영장

입력
1992.04.26 00:00
0 0

【대구=전준호기자】 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교사채용 기부금의 반환을 요구하는 교사에게 폭력배를 동원,사퇴를 종용한 대구성심여상 교장 박병렬씨(57·경북 경산군 하양읍 금낙동 21)를 폭력교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또 박씨의 부탁을 받고 교사를 폭행한 황재혁씨(28·건축자재업·폭력 등 전과 9범·하양읍 금낙1동 76)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의하면 박 교장은 지난 89년 기부금 1천만원을 내고 들어온 진경환씨(30·대구 동구 도동)가 최근 기부금 반환을 요구하자 황씨에게 진 교사가 사직하도록 협박해줄 것을 부탁했다는 것.

황씨 등은 지난 20일 하오 대구 동구 신암5동 H다방에 진 교사를 불러내 『죽기 싫으면 사표를 쓰라』며 얼굴을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히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둘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