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 김정일 당비서는 23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원수로 진급한 인민무력부장 오진우를 비롯,8명의 차수 진급자에게 원별과 차수별을 달아 주고 16명의 대장을 포함,모두 6백64명에 장성급 「군사칭호」(군계급)를 수여함으로써 지난해 말 군최고 사령관으로 추대된 후 첫 군권을 행사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김정일은 이날 군총참모장 최광,호위총국장 이을설,사회안전부장 백학림,인민무력부 부부장 김광진·김봉률,국방위원 주도일,당중앙군사위원 이두익,김일성군사대학 총장 최인덕 등 8명의 차수 진급자에게 직접 원수별과 차수별을 달아주고 군사칭호를 수여했다.
김은 이날 발표된 「중앙인민위 정령」에 의거,항일혁명 1세대 노투사들인 오진우,최광,김철만 등 14명에게 「2중영웅」 칭호를,박성철 서철 등 7명에게 「영웅」 칭호를 그리고 허창숙 왕옥환 등 29명에게는 「노력영웅」 칭호를 각각 수여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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