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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받고 출동한 경관/절도범 흉기찔려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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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받고 출동한 경관/절도범 흉기찔려 중태

입력
1992.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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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하오 1시40분께 서울 용산구 후암동 350의 1 정임숙씨(40·여) 집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산경찰서 후암파출소 소속 김태봉순경(28)이 금품을 털어 달아나던 홍성국씨(41·전과 10범·서울 중랑구 망우동 434)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대부속 용산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다.홍씨는 김 순경을 찌른뒤 3백여m를 달아나다 뒤이어 출동한 용산서소속 형사 10여명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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