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박주환기자】 강원도가 19일 남춘천 중학교에서 실시한 7급 토목직 공무원 공개시험 8과목중 측량학 문제일부가 출제교수의 관리소홀로 사전에 유출돼 재시험이 불가피하게 됐다.이같은 사실은 수험생들이 측량문제의 총 20문항 가운데 강원대 토목공학과 양인태교수가 출제한 13문항이 강원대 재학생이 갖고있던 것이라고 항의함에 따라 확인결과 시험전에 유출됐음이 드러났다.
강원도는 강원대와 삼척산업대에 7급 공채시험 출제교수를 추천해줄 것으로 의뢰,지난 2월 양 교수와 삼척산업대 교수 등 2명으로부터 25문항씩 50문항을 제출받아 이 가운데 양 교수가 출제한 문항중 13개 문항을 포함해 모두 20문항을 출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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