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로… 클린턴엔 5% 앞서【워싱턴 로이터=연합】 미 대통령 선거전에 무소속 후보로 뛰어든 텍사스의 억만장사 로스 페로(61)에 대한 지지율이 급상승,민주당의 빌 클린턴 아칸소주 지사를 따돌리고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 지지율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미 유에스 월드 앤드 리포트지가 올해 백악관행 레이스에 「미국판 정주영」 페로가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페로는 31%의 지지를 획득함으로써 26%에 그친 클린턴을 앞질러 37%의 지지를 얻은 부시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잡지는 페로가 미 서부지역 및 연수입 5만달러 이상의 고속득층과 일부 대학의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페로가 출마를 공식선언할 경우 지지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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