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19일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한 회사대표를 납치,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요구한 장일구씨(27·상업·서울 동대문구 제기1동 136의 233)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장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정모양(22)이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대표 송모씨(59·서울 종로구 신영동)에게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고 지난달 20일 하오9시께 종로구 평창동 O호텔 주차장에서 송씨를 납치,강남구 역삼3동 S여관에 12시간동안 감금한채 주먹으로 온몸을 구타하며 『1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현금보관증을 받아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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