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일(지구촌 경제/특파원 리포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일(지구촌 경제/특파원 리포트)

입력
1992.04.19 00:00
0 0

◎구 서독인 저축력 회복… 「통일 출혈」 큰 보탬통일 후 구 서독인들의 저축이 급증,「통일 비용」 조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독일 연방은행의 최근 집계에 의하면 구 서독 주민들은 지난 90∼91년에 연간 2천1백70억마르크(약 1백2조억)의 순수 저축 실적으로 가용소득 저축률 14%를 기록했다. 이는 70년대 중반 이후 통일전인 89년까지 저축률이 계속 하락해 10%이하로 떨어졌던 추세가 크게 반전된 것.

이로써 구 서독 주민들은 89년까지 선진국 중 저축률 1위였던 일본을 다시 제쳤다.

이 기간 중 연간 총 저축액은 2천8백억마르크로,20%만이 주택 건축등 자가 소비용이고 80%가 은행 보험 및 고정 이율 유가증권등에의 저축으로 투자재원 조달에 유용한 저축이었다.

연방은행은 『국민들의 저축열 회복이 연간 1천억마르크에 이르는 동독 재건 비용 부담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베를린=강병태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