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짜리 금화 실제원가 40만원 넘어대전엑스포 기념주화가 6가지로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16일 금통위 의결을 거쳐 대전엑스포 기념주화를 93년 6∼8월중 발행,현재의 화폐와 병용키로 했다.
대전엑스포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한 이 기념 주화는 금화가 5만원권과 2만5천원권 두가지,은화가 1만원권 1종과 5천원권 2종 등 세가지,적동화가 1천원권 1가지 등 6가지이다.
5만원짜리 기념주화는 금1온수(8.3돈쭝)를 부어넣어 만들기 때문에 실제원가는 가공비까지 감안할때 40만원 이상이 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판매가격은 액면가의 10배인 50만원을 넘어설 공산이 크다.
5만원짜리 기념주화는 앞면에 대전엑스포 상징물인 어린이와 빛을 주제로 한 한빛탑을 새겨넣고 뒷면엔 대전엑스포 엠블렘을 담았다. 5만원짜리 금화발행 물량은 1만개. 2만5천원짜리 금화는 금 0.5온스로 앞면에 천체관측기인 혼천의를 새겼으며 뒷면은 다른 주화와 유사,4만개가 발행된다. 은화는 1만원짜리가 10만개,5천원짜리가 1종류당 12만개씩 24만개 발행되며 1천원짜리 적동화는 59만개가 발행된다.
1천원짜리 적동화의 경우 일반주화와 함께 통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홍선근기자>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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