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무,강택민 예방【북경=공동취재반】 한중 양국은 이상옥장관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문제와 지역경제 협력에 있어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상옥장관을 수행중인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이 장관은 이번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국제핵사찰 뿐만 아니라 남북한이 합의한 상호사찰도 반드시 수용해야 된다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북한에 설득해 주도록 요청했고,중국은 원칙적으로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이 장관과 전 부장은 또한 동북아 지역에서의 두 나라간 협력수준을 높이기 위해 유엔과 아·태 각료회의(APEC) 등 각종 국제기구에서 상호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옥장관은 이날 하오 천안문광장의 인민대회당으로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를 예방한데 이어 이붕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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