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대역사 96년이후 착공/이 건설부차관 밝혀【춘천=박주환기자】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를 추진중인 건설부는 대관령 진부명주구간에 터널을 뚫어 상행선 전용으로 이용하는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용 건설부차관은 12일 강원도청에서 서울강릉간 영동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키 위해 공사가 진행중인 신갈원주새말구간의 4차선 확장공사를 오는 96년께 완공하고 96년이후 착공키로한 새말강릉구간 4차선 확장공사 구간중 대관령구간(진부명주)에 총연장 11.2㎞되는 2차선 터널을 뚫어 서울행 상행선 전용노선으로 사용하고 기존 2차선 대관령노선을 하행선도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의하면 낭떠러지가 많아 4차선 확장공사가 어려운 대관령구간의 경우 진부에서 주문진이나 동해시쪽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한 끝에 거리가 크게 단축되는 주문진쪽으로 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대관령구간에 터널을 뚫어 직선화하기로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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