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13일 북한을 방문하는 일본 자민당 방북단 단장인 야마무라 신지로(산촌신치랑) 중의원 예산위원장(58)이 12일 자정께 시바(천엽)현 사와라(좌원)시 자택에서 딸이 휘두른 칼에 목과 가슴 등이 찔려 숨졌다.이에따라 지만당 방북단 단장은 이케다 전 방위청 장관으로 전격교체됐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야마무라 의원의 둘째딸을 체포했는데 범인이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숨진 야마무라 의원은 지난 70년 운수성 정무차관 당시 일본 적군파가 공중납치,평양에 강제 착륙했던 일본 항공기 승객의 석방을 위해 평양을 방문,석방교섭에 성공하는 등 자민당내 북한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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