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경화부족 CIS등과 물물교역 모색서유럽 각국 기업들은 경화부족난을 겪고있는 독립국가연합(CIS)및 동유럽 국가들과의 교역확대를 위해 물물교환 방식의 교역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경화가 부족한 동구권 국가들과의 사업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물물교환 방식이 필연적인데 교역상품중에는 원유와 원당,그리고 기초금속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72년 미국의 펩시콜라가 콜라시럽의 대소 수출조건으로 스톨리치나야보드카의 대미 판매권을 획득한 이래 최근 이탈리아의 남성복 생산업체인 에르메네질도 제그나사는 바터교역 전문회사를 통해 동구권 국가들과 넥타이와 실크의 물물교역에 착수했다. 또 프랑스 수크레 에트옌레스사는 CIS와 1억3천만달러 상당의 원당·원유의 물물교역을 성사시키는 등 유럽각국들의 물물교역은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다.<파리=김영환특파원>파리=김영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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