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서울대병원노조 등 전국 5백여업체 노조대표 6백여명은 10일 하오 2시께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총액임금제 저지를 위한 전국노동조합 대책위원회」(위원장 단병호 전노협위원장)를 구성하고 ▲총액임금제 완전철회 ▲생계비에 기초한 실질임금확보 ▲노동부장관의 퇴직 등을 요구했다.이들의 결성선언문서 『총액임금제는 노사간의 자율적 임금교섭을 방해하고 노동자의 실질임금 인상을 5% 이내에 묶어두려는 정부의 기만적 노동탄압정책』이라고 주장하고 노사간의 자율적 교섭을 방해한데 대해 최 장관을 사법당국에 고소키로 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20일 지역별로 노동관서 항의방문을 벌이고 5월1일 노동절 대회때 전국적인 대규모 동시집회를 열어 총액임금제 저지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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