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공선협의 육군 30사단 전역사병 대리투표 제보 공개와 관련,8일 상오 10시께 30사단 인사참모 곽병수중령,법무참모 안병희대위가 전역사병 4명과 함께 서울 종로구 종로6가 공선협 사무실을 방문,공개사과를 요구했다.이들은 공선협측에 전달한 항의서한을 통해 『공선협이 익명의 전화 제보내용을 사실확인 없이 언론에 공표함으로써 전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에 대해 공개사과를 비롯,상당한 조치와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공선협 관계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선협은 『제보 내용을 공개하면서 사실확인을 위해 국방부측에 전역사병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30사단이 전역병 명단공개 등 공선협의 진상조사 활동에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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