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 AFP 연합=특약】 중국보수파 원로인 팽진이 최고실권자 등소평의 개혁·개방노선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고 인민일보가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팽진이 전인대에 참석했던 산서성출신 대표들이 자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개혁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향후 1백년동안 주저하지 않고 개방정책을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팽은 전인대 상무위원장직에서 은퇴한 후에도 공안·검찰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는데 지난해 3월 상해 시찰이후 건강이 좋지않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팽의 이번 발언은 등이 보수파와의 투쟁에서 승리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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