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에 권력이양 당분간없어”【동경=이상호특파원】 북한의 황장엽 노동장 서기(사상·국제관계담당)는 5일 『북한은 핵사찰비준문제를 오는 9일 최고인민회의서 토론,비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서기는 이날 일본신문들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핵사찰문제는 절차에 따라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황 서기는 또 김일성주석으로부터 김정일서기에의 국가주석·당총서기의 권력이양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나 그는 『당과 국가의 전반적인 사업은 김정일서기가 모두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일성주석은 주로 대외적인 활동 및 전반적 정책의 지도활동을 하는 반면 김정일서기는 경제업무를 포함한 일상의당·국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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