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상흑자 107억불… 전년비 77% 증가일본은 「헤이세이(평성) 불황」이라고 비명을 올리고 있으나 최근 발표된 2월의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7.3%가 증가한 1백7억달러를 기록,사상최고의 흑자를 냈다.
이중 무역수지 흑자는 사상 2번째인 1백23억달러로,지난해 4월부터의 누적흑자는 경상수지가 7백65억달러,무역수지가 1천5억달러를 기록,정부의 예상치를 모두 초과.
이에 따라 일본정부는 무역마찰이 더욱 심화될 것을 걱정하고 있으나,흑자폭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즐거운 비명」. 흑자가 계속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은 자동차·전자 등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수입은 경기감속에 따라 줄고 있기 때문. 그나마 최근 해외여행의 급증으로 흑자폭이 조금 줄어든 상태여서 일본경제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입증.<동경=이상호특파원>동경=이상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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