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4일 하오 6시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정상(해발 6백38m)에서 산불이 나 5일 새벽까지 산 아래쪽으로 계속 번졌다.불은 때마침 북서쪽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서울 노원구 상계동쪽 산 아래로 옮겨붙었으나 경사 60도의 험한 산세에다 날이 어두워 현장접근이 어려워 진화가 불가능했다.
의정부시와 서울 노원구는 각각 대책반을 구성,2백여명의 소방관과 공무원을 동원해 저지선을 구축했으며 5일 새벽 6시 산림청 및 서울시 소방본부 헬기를 투입,본격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은 야영객이나 입산자의 실화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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