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서총련)소속 대학생 3백여명은 28일 하오 5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방부 후문앞으로 몰려가 군부재자투표 부정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이를 폭로한 이지문 중위의 석방 등을 요구하며 1시간여동안 연좌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학생들은 국방부에 보내는 항의서한을 통해 『이번 14대 총선에서 군부재자 투표부정 등 사상 최대의 부정이 자행됐다』고 주장하고 ▲철저한 진상규명 ▲이 중위 즉각 석방 ▲군부재자투표 재실시 등 8개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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