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은 15만개 이상우리나라에서 한해동안 30만개 이상의 사업체가 생겨나고 15만개 이상의 업체가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제기획원이 국세청의 사업자등록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결과 지난해 상반기중 모두 16만9천61개의 사업체가 신설된반면 9만9천2백46개 사업체가 폐업했다.
연도별로 보면 신설업체수는 지난 85년에 28만4천1백97개였으나 그후 ▲86년 32만8백85개 ▲87년 33만5천2백90개 ▲88년 35만6천4백37개 ▲89년 35만8백45개 ▲90년 33만2천2백12개로 최근에는 매년 30만개 이상에 달하고 있다.
또 폐업업체수는 85년 22만9천9백58개에서 ▲86년 24만2천7백71개 ▲87년 23만2천8백76개 ▲88년 26만4천3백31개 ▲89년 32만2천3백96개 ▲90년 17만7천1백87개로 나타났다.
법인 및 개인사업체로 나누어 보면 법인의 경우 지난 90년에는 1만4천7백8개가 신설되고 2천8백10개가 문을 닫아 전체법인 가운데 폐업비율은 0.03%였으나 작년 상반기중에는 9천25개가 신설되고 1천4백74개가 폐업,폐업비율이 0.02%로 다소 낮아졌다.
반면 개인사업체는 90년에 31만7천5백4개가 신설되고 17만4천3백77개가 문을 닫아 폐업비율이 0.1%로 법인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작년 상반기중에는 16만36개가 신설되고 9만7천7백72개가 폐업,폐업비율은 0.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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