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전담반… 대도시 아파트 3단계 감시국세청은 부동산투기를 초동단계에서 억제키 위해 택지개발 지역 지하철역세권 등 투기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의 3백27개 읍·면·동을 투기우려지역으로 지정,특별관리해 나가기로 했다.★석간재록
추경석 국세청은 28일 상오 지방청장 회의를 주재,『총선에 따른유동성 증가·각종 개발공약·물가 불안심리 등으로 일부지역에서 부동산투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기우려 지역별로 전담직원 2명씩 모두 6백54명을 특별배치하여 투기조짐이 보일 경우 초동단계서 철저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투기우려 지역을 유형별로 보면 ▲택지개발 지역이 서울 강남구 수서·일원동 등 91개로 가장 많고 ▲부산 강서구 녹산동 등 공단 조성지역이 56개 ▲인천 용유도 등 관광지 개발지역 44개 ▲광주 서구 쌍촌동 등 신시가지 조성지역 33개 ▲충남 서산시 수석동 등 도로 및 항만건설지역 26개 ▲대구 중구 덕산동 등 지하철역세권 23개 ▲경기 파주군 문산읍 등 북방정책 관련지역 39개 ▲기타 15개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45개로 가장 많다.
추 경장은 이날 회의에서 『모든 투기거래에 대해서는 금액에 관계없이 거래단계별 금융조사를 병행한 자금출처 조사를 철저히 하고 투기혐의자에 대한 조사결과,기업자금의 변태 유출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련기업에까지 조사를 확대실시 하라』고 강조했다.
추 청장은 또 『앞으로 분양될 서울 수서지구 등 대도시 아파트투기가 예상된다』며 『분양신청전 분양신청 기간중 당첨자 발표후 등 3단계로 나누어 투기조사반을 투입,분양신청자뿐 아니라 중개업소에 대해서까지 철저한 입회조사를 실시하라』고 말했다.
◆DB 편집자주:투기 우려지역 생략
KME 920328070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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