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후보등 모두 8백7명 입건대검은 27일 14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된 선거사범은 후보자 1백52명을 포함,모두 5백9건 8백7명으로 최종집계 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번 총선에서 고소·고발된 당선자 68명과 각종 선거사범을 차례로 소환,혐의사실을 확인한뒤 불법선거운동을 한 선거사범은 7월 이전에 모두 기소,사법처리를 조속히 매듭짓기로 했다.
국회의원선거법 위반사범 당선자는 ▲민자 39명 ▲민주 17명 ▲국민 6명 ▲신정당 1명 ▲무소속 6명으로 지난 16일 구속기소된 경남 거창의 이강두씨(55·무소속)를 제외한 나머지 당선자 68명은 모두 고소·고발에 따라 입건됐다.
입건된 당선자는 김복동(대구동갑) 강신조(영양·봉화) 김동권(의성) 김운환(부산 해운대) 정재문(부산진갑) 나웅배(서울 영등포을) 김정수(부산진을) 강우혁씨(인천남동·이상 민자),이규택(여주) 박계동(서울 강서갑) 황의성(곡성·구례) 박태영(담양·장성) 박실씨(서울 동작을·이상 민주) 등이다.
또 국민당의 정몽준(울산동) 무소속 서석재(부산 사하) 정호용(대구서갑) 허화평씨(포항) 등도 입건된 상태다.
선거사범 8백7명은 ▲금품수수 1백95명(구속 20명) ▲선거폭력 1백명(구속 11명) ▲불법유인물 2백49명(구속 6명) ▲흑색선전 55명(구속 5명) ▲불법현수막 및 벽보부착 72명(구속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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