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국방부의 주방위군 및 예비군 감축계획에 따라 당초 한국의 비상사태를 염두에 두고 98년도에 신설키로 했던 4개 육군예비중대 1천1백55명의 병력증강이 취소될 것이라고 육군부대변인이 26일 밝혔다.취소되는 예비부대는 제3심리작전단 본부중대 76명,전략·정보보급중대 2백42명,조사·분석중대 81명,작전지원중대 7백56명 등이다.
한편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은 미 행정부의 전반적인 병력감축계획에 따라 92,93년 두해에 걸쳐 모두 14만명에 달하는 주방위군 및 각군 예비군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체니장관은 이번 감축계획으로 미전역 50개주에 걸쳐 8백30개 부대병력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병력감축으로 향후 5년동안 2백억달러의 국방예산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체니장관이 발표한 전체 주방위군 및 예비군감축내용을 보면 육군 주위방군 8만,육군예비군 4만5천,해군예비군 1만5백,해병예비군 2천7백,공군예비군 7백4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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