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본,중국은 물론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들(NICS)의 대미 무역수지는 흑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이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상공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월중 무역통계에서 한국의 대미수입은 14억7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가 증가했으나 대미수출은 13억6천8백만달러로 8.9%가 감소,1억5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한국의 대미수출 경쟁국인 일본,중국은 물론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대미 무역수지는 올들어 모두 흑자를 보였으며 흑자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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