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는 27일 지난해 9월17일 서울대생들의 시위현장을 지나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당시 27세·공업화학박사과정) 사망사건과 관련,권총을 발사한 서울 관악경찰서 신림2파출소장 조동부 경위(39)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입건,기소유예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조경위가 경찰관 총기사용안전수칙을 정확히 준수치 않은 것으로 판단돼 형사입건키로 했으나 당시 파출소 피습상황의 급박함,조경위의 평소 근무태도,고의성이 없는 점등 정상을 참작,기소유예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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