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 대우와 기아자동차가 생산한 승용차가 오는 6∼7월쯤 아르헨티나에 상륙한다.대우와 기아는 24일 아르헨티나 상공부가 실시한 자동차수입 입찰경쟁에 응찰,각각 5백12대의 자동차를 아르헨티나에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을 따냈다.
그러나 이번 입찰에 함께 참여했던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번 입찰경쟁 결과 닛산과 도요타를 비롯한 9개 일본자동차 메이커에 총 1만2천9백14대의 70% 이상인 9천4백81대가 배정됐으며 한국의 대우와 기아에 1천24대,유럽메이커에 1천9백97대,미구 메이커에 4백12대가 각각 배정됐다.
기아는 프라이드,대우는 에스페로를 대 아르헨티나 주력 수출차종으로 각각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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