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로이터=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5일 이라크에 대해 핵탄연료 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서방측이 판단해 온 바그다드 인근 원전을 폐쇄토록 공식 촉구했다고 발표했다.IAEA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오는 4월중순 IAEA 감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 아테르 소재 원전이 폐쇄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라크 협상단의 할리드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원전이 「산업용」이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이를 파괴하라는 어떠한 결정도 정치적 음모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밝혀 폐쇄 요구에 불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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