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 노원을 지구당(위원장 임채정) 당원 70여명은 25일 하오 총선개표 결과에 불복,재개표를 요구하며 노원을 선관위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했다.민주당측은 『이날 새벽 노원구 상계2동 제3투표구 개표에서 선관위측이 임 후보의 1백장 표다발을 민자당 김용채후보의 표로 잘못 계산해 임 후보와 김 후보 사이에 2백표의 득표차이가 발생,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26일 재개표를 위해 서울민사지법에 투표함 보전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24일 하오 9시께부터 동대문상고에서 실시된 노원을 개표과정에서 일반 투표함 개표완료때까지 민자당 김 후보를 8백57표차로 앞섰으나 마지막 부재자표 개표에서 김 후보 지지표가 쏟아져 역전,36표차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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