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오 4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656 시영아파트 3동 105호 김세영씨(50·공무원)집 건넌방에서 김씨의 아들 병현군(16·S고2)이 1m50㎝ 높이의 벽못에 밧줄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생 미숙양(13·D중2)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병현군이 평소 8학군에 속한 고교에 진학하지 못한 것을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과 『공부를 못해 살고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쓴 점으로 미뤄 학업성적이 나쁜 것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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