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첫 출마 “30년 한 풀었다”김포·강화서 당선된 국민당의 김두섭 후보(62)는 「8전9기」끝에 「한맺힌」의정단상에 오르게된 의지의 인물. 김포태생인 김씨는 지난 60년 5대총선에 처음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9대를 제외하고 이번까지 모두 9번출마해 마침내 금배지를 달게됐다.
김씨는 첫출마에서는 4등,그 이후로도 3등 또는 4등에 머물다 지난 13대 총선에서 8천여표 차이로 차점낙선을 한 뒤 이번에 다시 도전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씨는 당선직후 『눈시울이 뜨겁다』면서도 『국회의원 당선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지난 57년 건국대 정외과를 졸업한 김씨는 76년 서울신학대대학원을 나오는등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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