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 AP=연합】 프랑스 집권 사회당은 22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당초 목표한 20%선에도 못미치는 매우 저조한 득표에 그쳐 다른 소수정당과의 연립이나 제휴를 모색하지 않는한 내년 총선에서 권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약 50%의 개표가 끝난 이날 상오 현재 사회당은 17.7%라는 60년대 이후 최저의 득표율을 기록,33.1%의 득표를 올리고 있는 공화국연합(RPR)과 프랑스민주연합(UDF) 등으로 구성된 보수야당연합에 크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이 12.5%의 득표를 기록,제3의 정당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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